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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일기

IKEA Visit편 본문

깡일상

IKEA Visit편

고깡 2025. 11. 17. 13:51

왜 갑자기 영어로 제목을 썼냐면.. 쓰다가 회사사람한테 들켰어요 

재앙이다..

그래서 제목 수정함 

제발 못 본 척 해줘

 

하여간 지난 주말에 이케아 강동점을 다녀왔어요 

이케아는 멀어서 차있어야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집에서 40분거리더라고..

몰 랐 어 

이케아를 왜 갔냐면 뭐 소파나 조명 같은 게 갖고 싶기도 하고..궁금하기도 하고..

이런 불순?한 목적도 있었고요

아무튼 이케아 도착!

이케아만 있진 않고 다른 의류 브랜드들이랑 같이 있는 건물이었음 

입구 보고 작다~ 생각보다 좁은가 본데요?

했는데 들어가니까 개넓어서 자꾸 길 잃었어요 

 

그거 아시나요 

이케아는 작은 회전문이 있는데 그걸 밀고 들어가면..나올 수 없음

뭐 구경하느라 나올 수가 없다 그런 은유적인 말이 아니고요

문이 반대로 안밀려서 나갈 수가 없어요 

사실 뛰어넘으면 나갈 수 있긴한데 그렇게까지 어글리코리안이 되고싶진 않았어요

들어올땐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다 구경하고 나가라.

그런 거 겠죠.

 

드가자 마자 

배고프니까 일단 밥부터 먹죠.

하고 밥먹으러 감 

말로는 뭐 Swedish restaurant 이라고 되어있는데 

사실 그냥 스웨덴 급식실이죠

(사진이 없어서 퍼옴)

스캄이라는 노르웨이 드라마 보면 똑같이 생김

자리에서 큐알로 주문/결제까지 할 수 있어서 편하긴 했다.

이케아라 그런가 조명도 이쁘네

 

밥먹기 전에 친구가 화장실 가서 나 혼자 있었는데

내 앞에 여자 두명이 앉더니 지인이랑 통화를 하는거야 

여자: 도착했어요? 아 여기 어떻게 들어오냐면...이렇게 슥~들어오면 되거든요?

나:(손으로 커브만 그리면 단가..잘도 알아듣겠다)

혼자 웃음 참느라 힘들었어요 

밥 나옴 제 평은요 

돈가스: 돈가스구나

김볶밥: 김치볶음밥을 지향하다 

단호박스프: 단호박스프구나

미트볼: 시밸 이게 뭐야 콩고기냐 

롤케이크: 꽤괜

커피: 북유럽놈들 커피 존나 진하게 먹네

이케아 가방 왜이래요 

종이배냐?

(사실 더 펼칠 수 있었음)

 

 

신기한 거 대박 많았음..

밀가루 거르는 체

친구: 이거 손 아픔
나: 엥? 왜?

친구:이걸로 거르려면 5천번 눌러야 돼 

나: 오천년 걸리겠네 

이게 뭐게요 

수세미?

놀랍게도 야채닦이 라네요 

.....손이 있잖아 

소신발언:쓸 데 없다 생각해요 

DRAGON COFFEE SPOON

웅장하다

허접한 물뿌리개

이런 방이 갖고싶어 

이런 느낌을 내려면 굿즈같은 걸 둘 수 없다는 사실 

이상과 현실은 다른 법..

이케아는 어린이 방이 많더군요..

이런 방을 쓰는 어린이가 부럽다

난 어렸을 때 밥상피고 공부했어 이놈들아

그냥 뭐..부럽다고요

주방 쇼룸 구경하다가 본 의문스러운 사진

의자를 왜 벽에 걸어두셨나요

 

아무튼 쇼룸 구경하는 게 제일 재밌었다

마지막으로 카페에서 먹은 아이스크림

오 뭐가 들었지 

직원에게 물어보세요 

 

샹! 참 프렌들리도 하시다 

 

아무튼 간 1,500원 밖에 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먹어봤는데요 

나는 1,500원을 내고 500원의 맛을 느끼고싶다 

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서걱하게 먹어보고싶다

나는 공업 바닐라 향을 좋아한다

이 세 가지를 충족하는 사람만 드시길 바랍니다. 

 

 

다보고 1000원대 짜리 스퀴지, 변기 솔(같은 건데 그냥 가습기 닦을라고 삼 화장실에 두면 변기솔 행이 될테니 조심해야겠다)

사고 나옴 

 

 

사실 소파를 보고싶었는데 강동점은 소파가 거의 없더라고요?

그래서 나가서 일룸 있길래 일룸도 가서 다 앉아봤는데 맘에 드는 게 없었음..

일룸도 포기하고 헨지 할인전?하길래 이 소파 앉아봤는데

오.. 좋아 

다른 소파도 잠깐씩 앉아봤는데

갑자기 직원이 와서 

"보시는 거 있으세요?^^"

"그냥 앉아보고 있어요."

하니까 

"파는 거라 짧게...^^ 이용부탁드려요."

이러고 꼽줘서 짜증났음...

한 20초 앉았어요,,

그렇게 꼽주실 거면 그냥 앉지말라고 써두시지 그러셨나요 

정말 황당했다..

 

잘 구경하고 기분 더럽게 나감 흥 

 

어찌됐건 이케아 구경은 한 번쯤 가볼만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