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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일기

2박 3일 도쿄 여행일기(3일차) 본문

깡일상

2박 3일 도쿄 여행일기(3일차)

고깡 2025. 7. 27. 01:36

3일차 아침...사실 모든 일정이 토,일에 몰려있었어서 월요일은 일정이라는 게 없었다.

체크아웃시간에 맞춰서 느긋하게 일어나...려 했으나 

직장인 생체리듬 이슈로 8시에 기상했다.

발 씻으려다 물벼락 맞음;

괜찮아 어차피 갈아입을 거 였어.

근데 보통 체크아웃 시간 11시 아닌지...

이 숙소는 10시에 나가라 그러더라..너무해.

요즘 호텔이고 숙소고 4시체크인, 10시체크아웃 이런거

점점 느는데 규제해야된다고 봅니다.

나가서 또메다(코메다) 커피를 감.

사실 이 카츠샌드위치를 먹고 싶었어요.

아 ㅁㅊ 겁나 커. 하지만 다 먹었으니 문제 없죠? 

내가 2조각 먹음 ㅎㅎ.

비도 오고..짐이 있었기 땜에 바로 우메다로 넘어갔더요.

우메다 역 3층에서 코인락커에 짐 넣고

(700엔이었음 개 비싸;;;)

Loft 구경 감. 

마테에 흥분한 친구.

옆에서 그만 사라고 말림.

저는 친구들 줄 도장만 샀어요.

계산하려는데 내 거 아닌 도장까지 섞여가지고

당황해서 점원한테

아앗! 와타시노 모노쟈나이!(반말

외치고 하나 빼서 후다닥 갖다 줌;

 

그리고..친구가 가고싶어한 케이크 가게를 갔어요.

하브스(Harbs)를 갔는데 난 단 게 너무 안땡겨서 안 먹었고,, 과일 두조각 쬐금 먹었음.

주문 누락됐는지 너무 안나와서

직원 불러서 확인해달라니까 바로나오더라 ㅡㅡ

아니 이런 케이크 사진이 없다!

안 찍었나봐...

아무튼 난 꿀 허브티 같은 걸 시켰다. 괜찮더라.

나오면서 각자 계산해달랐는데 같이 계산하라고 안해주던데...왤까요?

심히 의심스러움.

뱅기시간은 저녁7시쯤인데 카페까지 가고도 시간이 한참 남아서 걷다보니 우메다 공원에 와버렸다.

걷지 뭐?

하고 구경함.

조금 덥긴했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여~유롭게 걸으니까 너무너무 좋았듬.....

 

중간에 한손으로 트럼펫 불고 한 손으로 피아노 치는 할아버지 만났는데 개잘함

대박임

조금 더 가서 색소폰만 부는 할아버지도 봤는데

조금 더 노력하셔야 할 듯 

동물원도 있었는데 동물원은 휴관이었고..

공원 안에 있는 스타벅스에 앉아서 쉬다가 공항 감.

가방이 작아서 공항 가기 전에 산 감자칩을 안고 탔는데 

점점 부풀어오르더니 '터지는 거 아냐?' 하니까 

터져버렸다....

그래서 그냥 비행기 안에서 먹음.

이거 누가 먹으라 그랬어?

짜고..별로다 

캐비어 맛 맛있대서 샀는데...

짠 건 둘째치고 두꺼워서 바삭함이 부족함.

(제가 짠 거에 약한 게 아니고 친구도 짜댔어요)

 

한국 돌아와서 내렸는데 공항 셔틀버스가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허겁지겁 나왔는데 가방이 안 나와서 친구 버스는 걍 놓치고 

내가 탈 버스 같이 타기로 했는데

예매 키오스크 앞에서 줄 서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어떻게 쓰는 줄 모르시길래 뒤에서

발 동동 몸 배배꼬기 고개 내밀고 쳐다보기

이딴 어글리코리안 짓 하니까 아저씨가 먼저 쓰라고 비켜주었다..

미안해요 아저씨;

출발 4분 전에 급하게 결제하고 달려달려!!

하고 나갔는데 정거장이 황당하게 바로 앞이었음

그래서 여유롭게 탐...

긁적.

 

아무튼 그렇게 잘 집에 갔습니다.

일기 끝~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