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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일기

2박3일 상해 여행일기(1일차) 본문

깡일상

2박3일 상해 여행일기(1일차)

고깡 2025. 9. 27. 20:56

상해에 가자!

아니 진짜 이런 노래가 있네

사유:호텔이 싸서

 

단지 그딴 이유로?

네, 그딴 이유로 상해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비행기까지 합쳐도 40만원이 안됐던 듯? ㄱㅇㄷ

친구 둘이 하이델린카페에 가기로해서 거기에 꼽사리 끼게 되었다.

오히려 좋아👍

그런데 출발 전날 밤..

면도칼 바꾸려다가 살점이 떨어져 나가버려서 응급실에서 응급처치를 했다...

분리형인줄 알고 힘줘서 뺐는데 일체형이었고,

나는 그냥 힘으로 4중날 면도칼을 4분해 시켜버린 것이다...

이럴수가..

파상풍 주사 놔준댔는데 마침 이럴 일이 있을 줄 알고 있었다는 듯

"저번 주에 맞았는데요"

하니까

"왜요?"

라고 물으시는 게 너무 웃겼음ㅋㅋ 

아무튼 왕엄지를 가지고 아파서 엉엉 울며 잔듯 만듯 하고 출발함.

 

월요일 1시 비행기를 타기로 해서 여유롭게 8시 버스를 타고 10시까지 만나기로 했는데 

아뿔싸.. 월요일 아침에 강변북로를 타니 출근길 러시아워에 걸릴 수 밖에 없었다..

시간 없어서 라운지 밥 못먹을까봐 엄청 초조했음 ㅠㅠ

다행히 10시 15분쯤 도착해서 여유롭게 라운지에서 밥두 먹구~간식도 먹구~

역시 라운지는 짱이야 킥킥 

커피 머신이 고장나서 커피를 못 먹는게 어이가 없었지만..

공항 라운지에서 커피를 못 먹는다는 게 말이나 됨?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반성하시오.

 

여유롭게 밥먹고 출발~

비행기에서도 기내식 주긴했는데

(1시간 반 정도 비행하는데 기내식 왜 주는지 모르겠음)

맛이 없어서 조금 먹고 과일만 먹었음..

베개?도 주더라.

등받이로 쓰니까 편했다.

 

온라인체크인을 하긴했는데 종이도 나눠주길래 혹시 몰라 그것도 적었다.

근데 온라인체크인 기계도 몇 개 없고..

그 중에 하나는 고장났길래 걍 종이내려고 나 먼저 입국심사에 줄 섬.

그 결과: 나 혼자 입국해서 짐 4개 찾음 

저 멀리서 내거 다시 컨베이어 벨트에 들어가길래

겁나 달려서 여기서 탁 붙잡았다.

헉헉..

 

짐 4개 찾고 기다리는데 하도 안와서..

4개 양옆으로 착. 붙여서 질질 끌고 감; 

입국까지 억까 미쳤음

 

 

아무튼 마그레브 타고 시내로 슝~

신기한게 자꾸 양옆으로 기울어서 도로가 기울어져서 보였다.

실시간 속도 300km/h ㄷㄷ

마그레브는 내려서 중간에 지하철로 갈아탔는데 중국 지하철은...

진.짜.시끄럽다.

(지하철 소리x, 사람 소리O)

그 누구도 크게 떠든다고 쳐다보지 않음.

그냥 일상인 거임ㅋㅋㅋ

내려서 호텔에 체크인~

로비 사진은 없는데 아무튼 엄청 화려했다.

오오..황금이다. 하는 느낌 

아쉬운데로 엘베 사진이라도 첨부.

택시 타고 북경오리 먹으러 옴. 

사계민복이라는 체인점인데 가족단위로 많이 식사하러 오는 곳 같았다. 

차를 시킬거냐고 물어봐서 시켰는데 꽤 비싸서 헉..함 

그치만 우롱차가 정말정말 맛있었고...

조금 마시면 어느새 모르게 다시 채워져있음

뭐야? 분명히 많이 마셨는데? 오토리필이라고? 했는데 

직원이 스윽..하고 계속 리필해주는 거였다; 

북경오리 시키면 직원이 바로 눈 앞에서 썰어주는 게 신기했다.

첨엔 껍질만 주고 나중에 살코기 줌.

껍질 빠작빠작해요

그리고 남은 오리뼈로 소금구이/탕 중에 고르라 했는데 아무도 못알아들어서 뼈치킨이 나옴;

탕 궁금했는데..

그래도 뼈치킨도 괜찮았다.

새우 어쩌구도 시켰는데..ㅁㅊ 진짜 美味

뭔가 상큼하고..달큰하고..오동통하고..너무너무 맛있어서 감동 먹음. 

뭐 더 시켜 먹긴했는데 사진이 없다; 

물티슈 자리에 있길래 그냥 썼는데 하나당 2위안 받더라 ㅁㅊ

왜 말안해줬어!

하지만 물티슈에 써있었던걸 못 본 내 잘못이긴 해..

4명 중 3명이 못보고 뜯음ㅋㅋ

 

아무튼 4명이서 한 13만원 나왔는데 북경오리 시켜먹고 이 정도 가격이면 진짜 선녀지..

한국에서 먹었으면 북경오리만 13만원 나왔을 듯

너무너무 좋았다.

밥먹고 크루즈 타러 감.

크루즈 티켓을 받으려면 이 호텔 앞에서 받아야 하는데..

 

여기서 잠깐,

여러분은 정식암표를 아십니까?

정식암표란?

 

아무 상관없는 건물 앞에서 모르는 아저씨와 비밀스레 접선해 정식 표를 받는 행위를 말함.

진짜 있는 말은 아니고요 제가 지어냄.

 

뭔 회전문 앞에서 받아가래서 거기에 티켓부스같은 거라도 있나?했는데

그냥 아저씨하나만 덜렁 서 있고 육성공지 소리듣고 가서 받아야 됨.

하; 진짜 막 살아서 웃겨 죽는 줄 ㅋㅋ 

와 크루즈다~

크루즈도 타서 3층에서 100위안을 내면 테이블에 앉아서 구경할 수 있는데 

너무너무 힘들어서 당장 구매했다.

이것도 무슨 줄 없이 마구잡이로 서서 아무나 먼저 위챗페이 결제 되는 사람 순으로 들어가는 거임 ㅋㅋ

중국은 정말 민첩해야 된다.

하지만 우린 민첩하기 때문에(ㅋㅋ) 가생이 자리 GET.

저녁되니까 확실히 뷰가..이게 황금도시지...

앉아서 가니까 시원하고 너무 좋았다.

사진도 왕창 찍었어요.

 

한 50분 정도 타고 내려서 숙소로 돌아갔다.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에 들려서 음료수를 샀는데

오오 죠르노다!

하고 고름

여러분은 이게 무슨 맛일 것 같나요

포도?

오렌지?

라임?

정답은 바로바로

.

..

...

탄산수입니다.

ㅁㅊ 속았어.......

이제..씻어야 하는데? 난 한 손을 쓸 수가 없고..

그래서 친구가 머리 감겨줬는데 물고문 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에 피도 너무 쏠리고..감겨주는 사람도 힘들고 감김당하는 사람도 힘들었어..ㅋㅋㅋㅋㅋㅋ

구경온 친구가 사진찍어줬는데 효수당하는 사람처럼 찍혀서 진짜 빡빡웃었다.

그렇게 얼렁뚱땅 씻고 만두 배달시켜먹었음

만 두 좋 아 ❤️

배달 진짜 빠르고 싸더라 ㄷㄷ 

나중에 들었는데 중국이 배달어플끼리 치킨게임 중이라서 엄청 싸게 판다고 들었다..

사람 갈아넣나봐..

(지금 이 글 쓰면서 뉴스 찾아봤는데 주문 개많아서 배달 온 배달원이 직접만듬ㅋㅋㅋㅋㅋㅋㅜㅜ)

 

아무튼 알차게 먹고 푸데푸데 잤답니다.

 

마지막으로 숙소 사진~

2편에서 계속~